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는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이승훈(32, 비나포)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승훈씨는 현재 부산에 위치한 와인&다인 레스토랑 비나포(VINAfo) 대표이자 소믈리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 교수,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CIVB) 인증 강사로 각종 강연을 활발히 하고 있다.

2위 입상자는 최은식(정식당)씨, 3위 김윤기(온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씨, 4위 이정훈(에스톤 하우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씨, 5위는 윤효정(카페 드 셰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씨가 차지했다.

1등 우승자는 소비자가 310만원 상당의 VINTEC 와인 셀러, 80만원 상당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과 액세서리가 증정되며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회 중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입상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기(3위), 최은식(2위), 이승훈(1위), 이정훈(4위), 윤효정(5위)씨.

또한 최종 수상자 총 5명은 오는 7월 31일부터 보름간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 론 와인 생산자 협회(INTER RHONE), 남프랑스 와인협회(Sud de France)의 후원으로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를 떠나게 된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