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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마 끝!…19일 또 태풍 온다
뉴스종합| 2011-07-13 19:10
제주도는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6호 태풍 ‘망온(MA-ON)’이 오는 19~20일께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방의 장마는 지난달 10일 시작돼 이달 10일 끝났으며, 장마 기간은 31일로 평년(32일)과 비슷하고 강수 일수는 21일로 평년(18일)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3일 밝혔다.

장마 기간에 제주도에 내린 총 강수량은 572.6㎜로 평년 강수량 398.6㎜보다 174㎜(43.7%)가 많았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도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괌 북동쪽 약 1천㎞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제6호 태풍 ‘망온(MA-ON)이 대형 태풍으로 발달해 오는 19일과 20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ㆍ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 및 이동속도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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