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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2011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를 주목하라!
뉴스종합| 2011-07-14 10:26
국내 최대 레저차량(RV)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이싱 대회인 ‘2011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두번째 라운드가 17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F1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RV/SUV 최고 클래스인 SGT 클래스를 포함해 로디안 A, 로디안 B, 로디안 R, 챌린지 등 5개 클래스와 승용차부문 3개 클래스 등 총 8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2라운드에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1라운드 때와는 다른 몇 가지 새로운 변화가 시도된다.

우선 대회방식이 일부 변경됐다.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SGT-300과 SGT-200부문을 통합해 한 번에 많은 차량이 트랙에서 명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승부결정 방식도 ‘투히트제’로 운영한다. ‘투히트제’란 한 번 경기를 치러 순위를 정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두 번 경기를 치러 두 경기 성적을 합산하여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다. 1차 레이스 성적이 좋지 못한 선수라도 2차 레이스 결과에 따라 막판에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출발방식도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서 움직이면서 출발하는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변경된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역시 팬들이 서킷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서킷 체험행사, 레이싱걸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경품행사, 림보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모터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올해로 6년째 넥센타이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는 이 대회는 RV 및 SUV차량의 레이싱 붐을 일으키며 국내 모터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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