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9만대 R.C보트 직접 몰아 보니
엔터테인먼트| 2011-07-14 13:50

수면 위를 달리는 경정보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감을 전한다. 굉음과 함께 물보라를 일으키며 쾌속 질주하는 경정보트를 보노라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단박에 날아간다. 그러나 실상 RC보트의 최고 시속은 35㎞ 남짓하다. 그렇지만 물살을 가르는 시원함이 속도감을 배가시켜 짜릿한 흥분을 유발한다.

고가로만 여겨졌던 RC제품들이 속속히 그 가격의 벽을 허물고 있다. 5만원대의 RC헬기가 상반기 히트상품이라면 하반기는 RC보트가 대세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는 RC보트는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짜릿함을 준다. 여의도 한강공원 분수대에서 RC보트를 직접 주행해 봤다. 성능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뛰어 났다. 조정기 좌측 레바를 위로 울리면 물쌀을 가르며 쾌속 질주한다. 좌측, 우측 회전도 양호했다.


얼리어답터 쇼핑몰 오샵코리아에서 출시한 ‘마리나보트’ RC보트가 10만 원대 벽을 깼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성능은 40~50만원 대 보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대 무선조정 거리는 50M까지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30km정도다. 실제로 보면 우와~ 할 정도로 속도감이 느껴진다. 380듀얼파워 모터를 장착했고 7.5v니켈 카드늄 배터리로 완충시 약 20분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 주행 안전회로가 장착되어 물속에 있을 때만 프로펠러가 작동한다. 보트가 조정 반경을 이탈하면 속도가 끊기는 신호를 줘 분실에 위험도 없다. 주행 동영상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오샵(www.ohshop.co.kr)에서 특가 판매중이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