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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희토류 수출량…中 사실상 삭감
뉴스종합| 2011-07-15 11:03
[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이 올해 희토류 수출량을 전년보다 삭감해 희토류 수입국들의 조달난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2011년 하반기 희토류 수출쿼터를 1만5738t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상반기의 1만4446t과 합치면 올 한 해 수출량은 3만184t으로 지난해 3만259t보다 74t이 감소했다.

한편 산케이신문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를 점하고 있는 중국이 부당한 수출 규제를 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며 일본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TO 제소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일단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이 중국을 방문해 희토류 수출 규제의 개선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ps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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