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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객 ‘트랜스포머’ 사랑 극진, 3편도 미국 다음으로 수입많아
엔터테인먼트| 2011-07-16 09:10
한국 관객들의 로봇사랑이 이번에도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가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흥행집계사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지난 13일까지 이 영화가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거둬들인 흥행수입은 4억1605만달러로 기록됐으며 ‘트랜스포머’가 상영중인 50여개국가 중에서 북미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트랜스포머3’가 13일까지 기록한 총극장매출액은 607억원에 달한다. 북미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흥행수입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14%에 이른다. 이는 러시아, 영국, 독일, 멕시코, 프랑스 등보다 앞선 수치다.

한편, 북미지역에선 13일까지 2억7763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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