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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국내 최초 태블릿PC 교육 플랫폼 ’T스마트러닝’ 서비스..사교육비 절감
뉴스종합| 2011-07-18 11:02
SK텔레콤이 태블릿 기반의 스마트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T smart learning, www.tsmartlearning.com)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최근 정부가 밝힌 ‘종이교과서 없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청담러닝ㆍ디지털대성ㆍ예림당ㆍ대교ㆍ능률교육ㆍ비상교육ㆍ천재교육 등 12개 국내 대표 교육사업자들은 18일 오전 워커힐 무궁화 홀에서 교육 발전을 위한 ‘미래를 위한 약속’ 선언식을 갖고, 교육 산업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을 초청해 ‘T스마트러닝’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태블릿PC 기반의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은 ▷개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멘토와 커뮤니티를 통해 양방향 학습을 지원하며 ▷학습에 요구되는 핵심 기능과 지속적 동기부여를 통한 효과적 학습 환경을 제공해 자기 주도 학습을 완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탭1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9월부터는 갤럭시탭 10.1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아이패드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T스마트러닝’은 개인별 학력 수준 및 학습 성향에 따라 상이한 교육 과정 및 방법을 제시해 맞춤형 계획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가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부모는 자녀들의 학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목당 2만6000원의 비용으로 기존 오프라인 학원 수준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8월 말까지는 런칭을 기념해 5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컨텐츠 전용 매장 ‘라이브러리’를 통해 디지털 참고서 등을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단원별로 분절해 구매할 수 있어 추가적인 가계 교육비 절감도 가능하다.

특히 사교육 시장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영어 교육에서는 최근 교육 방향인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컨텐츠를 제공해 2012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스마트러닝’은 이달에는 영어(청담러닝)와 수학(대성)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과학(예림당), 국어ㆍ논술(대교) 등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참고서는 국어, 영어 등 18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0종으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배준동 SK텔레콤 네트워크 CIC사장은 “ ‘T 스마트러닝’은 지리적인 위치와 소득 규모 차이 때문에 생긴 지역ㆍ소득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컨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
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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