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모린스(110310ㆍ대표 석송곤)의 주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시장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치며 상큼한 한 주를 시작했다.

이날 모린스의 주가는 코스닥시장 개장과 함께 전거래일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오르기 시작, 오전장에 이미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행진은 계속돼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의 종가는 지난 3월 24일 이후 무너졌던 7000원대 고지를 단숨에 재탈환하며 전거래일 대비 14.89％(920원) 오른 7100원이었다. 거래량 또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돼 평소보다 6배 가까이 많은 77만2051주가 거래됐다.

이날 모린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해 터치스크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뉴스에 힘입어 휴대전화 터치스크린 전문기업인 모린스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현아 기자 @2joy> jo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