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인천시, 국비보조 차질…AG경기장 건설 등 난항
뉴스종합| 2011-07-19 11:35
인천시가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아시안게임 서구 주경기장 건설과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사업 등에 필요한 국고조보금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차질이 생겼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초 제출한 내년도 국고보조금 1조9000억원 가운데 1조7000억원이 중앙정부 관련부처를 통과했다.

그러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을 건설하는 서구 메인스타디움 건설사업에 필요한 국고보조금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서구 주경기장 건설 사업비 4900억원 중 30%인 1470억원을 정부의 지원을 기대했었다.

서구 주경기장 국고보조가 내년 정부 예산에 편성되지 않을 경우 시는 재정 부담은 물론 지방채 발행으로 인한 이자 부담도 떠안게 된다.

시는 서구 주경기장 국고보조가 반영되지 못한 것에 대해 재정난과 부산 주경기장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 사례, 대회지원법에 따른 국비 지원 근거 확보 등의 이유로 들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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