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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잘 터지는 와이파이만 골라서 잡아준다!’
뉴스종합| 2011-07-20 10:00
SK텔레콤은 불량 와이파이를 자동으로 걸러 스마트폰에서 보다 간편하게 안정적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 커넥션 매니저(CM)’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1일부터 스마트폰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와이파이 CM은 주변의 와이파이 무선공유기(AP)를 검색해 스마트폰과 접속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CM이 단순히 와이파이 접속 기능만을 제공하던 것에 비해 이번에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와이파이 CM’은 불량AP를 자동으로 걸러냄으로써 Wi-Fi 검색 및 접속을 간소화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춘 자동 접속 기능 등을 추가해서 빠르고 편리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 주변 와이파이를 찾으면 10~30개의 AP가 검색돼 어떤 AP에 접속해야 할 지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다. 하지만 ‘스마트 와이파이 CM’을 이용하면 신호세기가 약해 통신이 불가능한 AP나 신호세기는 우수하지만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AP등을 자동으로 제외해서 검색하기 때문에 고객이 편리하게 안정적인 와이파이 AP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와이파이 CM’은 고객이 사용 환경에 맞춰 와이파이 접속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이 와이파이 사용을 원하는 시간대와 주로 사용하는 위치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그에 맞춰 자동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필요에 따라 3G와 와이파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 와이파이 CM’은 7월 21일부터 T 스토어에서 ‘스마트 와이파이 CM’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8월 부터는 신규로 출시되는 주요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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