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다음달 9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A380 투입
뉴스종합| 2011-07-20 10:50
대한항공은 다음달 9일부터 장거리인 인천~뉴욕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80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A380 2호기 도입에 맞춰 인천~뉴욕 노선에 8월9일부터 8월31일까지는 주 3회, 9월 이후에는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

다음달 말까지 주 3회(화, 목, 토) 투입되는 A380 항공기는 현지시간 기준 오전 11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5분 뉴욕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뉴욕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20분에 도착한다.

이번에 도입된 대한항공 A380 2호기는 1호기와 내부구조가 같고 좌석수는 407석으로 현재 운항되고 있는 A380 중 가장 적다.

대한항공 측은 “A380 2호기 외에 연내 3대를 추가로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궁극적으로는 총 10대의 A380 항공기를 들여와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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