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스틸플라워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 자신”
뉴스종합| 2011-07-20 17:32
20일 후육관 전문 생산업체인 스틸플라워가 올해 목표를 매출 241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제시하며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병권 스틸플라워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자리에서 최근 고유가로 전세계 유전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대규모 후육관 수주 물량이 스틸플라워로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스틸플라워의 1분기 기준 수주잔금은 1795억원으로 작년 동기 830억원보다 2배가량 늘었다. 회사측은 1분기 동안 만톤 이상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2건을 포함 5000톤 이상 대형 수주가 5건으로 수익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육관은 석유, 천연가스 등의 해양플랜트와 송유관, 발전소 열배관재 및 내진건축용 파이프다.


스틸플라워는 대형 후육관 생산이 가능한 순천공장 본격 가동과 고급 강종 개발 등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꾀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요가 늘면서 기존 포항, 순천, 진영 공장에 이어 광양에 제4공장을 짓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 사장은 “자원고갈로 유전개발 현장이 극지방, 심해 등으로 확대되면서 고품질의 후육관 수요가 늘고 있다”며 “끊임없는 고급 강종 개발 및 특화설비 생산기지 구축 등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