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 이어 부사장급 모두 교체
뉴스종합| 2011-07-20 20:17
삼성전자가 LCD 사업부 부사장급 임원을 모두 교체했다.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은 장원기 사장 경질 이후 20일만으로, LCD 사업 분발을 촉구하기 위한 특단책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디바이스 솔루션(DS) 총괄 LCD 사업부 제조센터장에 박동건 부사장, 개발실장에 이윤태 전무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메모리사업부 제조센터장 출신으로 20년 이상 D램 및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담당해 왔으며, 이 전무는 시스템LSI 사업부 개발실장 출신으로 LCD 사업부 선행 개발을 책임지게 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LCD 사업부는 연중에 사장과 부사장급 임원이 모두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를 맡게 됐다.

한편 제조센터를 맡던 고영범 부사장은 DS 총괄 보좌역으로 선임됐고, 이원식 전 개발실장은 안식년을 맞았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