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명에게 스파게티

오뚜기가 ‘토마토 케찹’ 출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5~7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1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뚜기가 토마토 축제를 후원하기는 올해로 8년째다. 오뚜기는 이번 ‘화천 토마토 축제’에서 1000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특별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토마토 축제에 필요한 케찹과 토마토 페이스트 등 물품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오뚜기는 화천 토마토 축제기간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케찹, 스파게티소스, 마요네즈, 드레싱 등 자사의 토마토 가공식품을 소개하는 상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오뚜기는 또 케찹주스 및 냉면 시식, 케찹 활용요리 시연회 등 토마토로 만든 음식을 공짜로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화천에서 열리는 토마토 축제는 ‘토마토 왕국의 전설’을 비롯해 황금 토마토 찾기,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디펜딩 챔피언, 토마토 새총 쏘기, 토마토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광객들이 직접 토마토를 수확하는 체험행사, MBC 트로트쇼, 깜짝 경매쇼, 숨은 이외수 작가 찾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많다.

오뚜기 관계자는 “토마토 축제 후원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놀거리와 토마토와 케찹 등 제품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제공하겠다”며 “이 같은 후원 사업이 국내 토마토 수요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