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맨유와 2년 계약 임박...박지성 사인만 남았다
엔터테인먼트| 2011-07-22 10:43
영국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30·사진)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해 성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박시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는 홈페이지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말을 인용하며 박지성이 곧 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박지성은 프로페셔널한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퍼거슨 감독도 22일 시카고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은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의사를 전달받았다. 나는 박지성이 이를 받아들일 것으로 확신한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이룬 업적은 대단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의 여러 언론도 박지성의 재계약 보도를 쏟아냈다. 영국 미러풋볼은 퍼거슨 감독의 말을 빌려 맨유가 박지성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도 박지성이 맨유와 3년 계약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현재 주급 7만파운드를 받고 있는 박지성이 재계약할 경우 주급 9만파운드로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맨유의 이번 2년 재계약 제안은 지난 시즌 활약과 올해 프리시즌에의 활약에 대해 맨유가 박지성의 가치를 인정해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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