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집중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웰빙 식품이 있다. CJ제일제당이 최근 선보인 ‘미초 콜라겐’이다. ‘미초 콜라겐’은 무더운 여름철 수분 섭취 시 갈증 해소는 물론 건강과 웰빙, 피부 건강까지 한꺼번에 챙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미초 콜라겐’은 석류, 블루베리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100% 과일 발효 방식에 피부 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콜라겐 성분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미초 콜라겐’은 알코올 발효부터 초산발효 과정까지 과일만을 발효시켜 건강ㆍ웰빙용으로 적격이다. 물론 주정에 과일농축액을 섞어 식초를 제조한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다르다. 와인병 스타일의 용기 디자인도 미초 콜라겐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CJ제일제당 ‘미초 콜라겐’은 기존 다이어트와 피로회복, 웰빙 등에 초점을 둔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피부 미용에 중점을 뒀다. 올여름 CJ제일제당은 ‘미초 콜라겐’이 건강과 웰빙은 물론 젊은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2030 여성고객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올여름을 신호탄 삼아 연말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상과 샘표식품 등이 주도하는 음용식초 시장에 판도 변화를 일으킨다는 야심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미초 콜라겐’의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잡았다.

김영건 CJ제일제당 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미초 콜라겐’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고객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서 자리매김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2종에 머물고 있는 상품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