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연일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더위가 오히려 반갑다. 바로 여름철 고매출 효자상품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가 있기 때문이다.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가 40년 전통의 커피 명가 동서식품의 대표 브랜드답게 매년 25%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이며 여름 음료의 대명사로 자리를 굳혀왔다.

동서식품은 풍미가 뛰어난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와 ‘맥심 아이스 블랙 커피믹스’, ‘맥심 아이스 헤이즐넛 커피믹스’ 등 3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올여름에도 이들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 3총사를 앞세워 여름사냥에 나선다는 게 동서식품의 각오다.

‘맥심 아이스 커피믹스’는 해발 1000ｍ 이상의 고지에서 재배되는 최고급 원두인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맥심 아이스 블랙 커피믹스’는 강하게 볶은 이탈리안 로스팅 커피 파우더에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설탕을 첨가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맥심 아이스 헤이즐넛 커피믹스’는 커피믹스에 감미롭고 은은한 헤이즐넛 향이 들어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식품은 현재 커피믹스 시장에서 75%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올여름도 이 같은 1위 수성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동서식품 측은 강조했다.

유정원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하절기인 오는 8월까지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최고의 제품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맥심 아이스커피가 여름철을 대표하는 인기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