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050540)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방이동에 위치한 신성빌딩에서 장기근속자 포상 및 모범사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엠피씨는 CRM과 관련해서는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우리나라에서 컨택센터 아웃소싱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순수독립기업으로서 시장을 형성해왔다. 지난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엠피씨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10년 근속상과 모범사원상 시상식을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20년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영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예닐곱 명의 개발자들로 시작했던 벤처기업이 3400여명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순수 독립기업으로 매출 1천억원대를 기록한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엠피씨를 성장시킨 주인공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과 소통으로 유기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새롭게 재도약 하는데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엠피씨는 오후 2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4.18% 하락한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