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대학생들이 참신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HIT500 대학생 홍보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HIT500사업은 중소기업의 홍보 마케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진공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673개의 제품에 대해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대학생 기자단은 내달 7일까지 모집된다. 중소기업의 활성화와 홍보,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3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자단은 중진공으로부터 원활한 취재를 위한 공식 명함과 활동비를 지급받아 올 10월까지 3개월 동안 중소기업 히트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HIT500 대학생 홍보기자단’은 HIT500업체 방문, HIT500제품 체험, HIT500 소비자 간담회, HIT500 신제품 발표회 등 HIT500 관련 행사를 취재하고 월 2건의 기사를 작성해 라인(www.hit500.or.kr)에 게재한다.

대학생 기자단은 3개월간의 활동 종료 후 올 11월 COEX에서 개최되는 ‘HIT500 페스티벌’에서 우수 활동 기자 포상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또 매달 HIT500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우수 기사로 채택된 기사는 주요 언론사를 통해 노출되며, 기자단은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은성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대학생 홍보기자단은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미래 비젼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과가 좋을 경우 대학생과 중소기업간의 이러한 매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