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산업단지 근로자들 매주 수요일 되면 밴드 연주자 변신
뉴스종합| 2011-07-27 15:26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예술커뮤니티 활성화를 단지 안에 음악 밴드가 들어온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서울디지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서울특별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은 27일부터 ‘밴드예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밴드예찬 프로젝트는 밴드 중심의 연주 교육프로그램으로 27일 시작해 11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가산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밴드교육 프로그램에는 현재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프로뮤지션들이 교육강사로 참여하며 특별강의와 밴드공연 관람 등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첫회 강연에는 방송 오디션프로그램 ‘TOP밴드‘(톱밴드) 음악코치인 시나위의 신대철 씨가 밴드교육의 멘토로 참여하여 ’밴드음악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했다. 이어 인디밴드인 ‘치바사운드’의 락공연이 진행됐다.

오는 11월에는 ‘산업단지 문화예술 한마당(가칭)‘을 통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을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산단공에서 추진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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