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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땐 슬라이스로 고생했죠…
엔터테인먼트| 2011-07-28 09:54

‘모든 골퍼들의 영원한 적’ 슬라이스는 클럽페이스가 열려서 일어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슬라이스가 날 때마다 골퍼들은 좌절하면서 ‘실력이 늘면 나아지겠지’라고 체념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슬라이스가 나는 것은 그립이든, 어드레스든, 스윙이든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그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한다면 슬라이스를 방지할 수 있다. 


A. 오픈 클럽 페이스로 아웃사이드 투 인 궤도로 볼을 치면 왼쪽 방향으로 시작되면서 슬라이스가 난다.

B. 오픈 클럽 페이스로 인사이드 투 아웃 궤도로 볼을 치면 볼이 오른쪽 방향으로 시작되면서 슬라이스가 난다.



▶슬라이스의 해결방법


1. 위크 그립을 스트롱 그립으로 바꾼다.

스윙궤도가 문제인 푸시, 슬라이스와 달리 릴리스 부족이 문제인 슬라이스는 그립교정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립을 약하게 잡게 되면 릴리스가 되지 않으면서 클럽헤드가 열려서 공을 때리게 된다. 볼이 약간 좌측으로 날아가다가 우측으로 휘는 슬라이스라면 스트롱 그립이 하나의 방법이다.

왼손을 더 몸의 안쪽으로 잡는 스트롱 그립. 표시된 점이 2~2.5
개가 보이도록 쥔다.

2. 클럽헤드의 잘못된 릴리스를 바로 잡는다.

클럽의 릴리스가 잘되지 않으면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왼손의 로테이션’을 보면 왼손의 릴리스가 어떻게 되는 지 알 수 있다. 슬라이스를 내는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제대로 된 릴리스를 하지 못하고 왼손목을 꺾어 버리거나 좀 더 늦게 릴리스를 한다.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왼손으로만 하프스윙을 연습해 본다.

그리고 손을 바꿔서 똑같은 방법으로 오른손으로만 하프스윙을 연습해 본다. 그런 다음 그 느낌 그대로 양손으로 하프스윙을 해본다. 그러면 올바른 릴리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면서 왼손으로만 하프스윙을 연습해 본다.
손을 바꿔서 똑같은 방법으로 오른손으로만 하프스윙을 연습해 본다.
그 느낌 그대로 양손으로 하프스윙을 하면서 올바른 릴리스를 느낀다.

3. 볼의 위치를 바로잡는다.

드라이버의 경우 왼발 뒷꿈치 안쪽이 이상적인 볼의 위치이다. 하지만 많은 아마추어들이 잘못된 스윙으로 연습을 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볼의 위치가 지나치게 왼쪽에 있거나 안쪽에 위치하게 된다.

따라서 볼 위치의 점검도 중요하다. 볼이 지나치게 왼쪽에 위치할 경우 임팩트 시 사이드스핀이 발생하게 되어 슬라이스를 낼 수 있으며, 오른쪽에 위치할 경우에는 푸시성 슬라이스가 발생하게 된다.


4. 스윙 플레인을 바로 잡는다.

지나치게 안쪽으로 백스윙을 해도 슬라이스가 발생한다. 너무 안쪽으로 백스윙이 시작되게 되면 백스윙 톱에서 샤프트가 목표 선보다 오른쪽을 바라보게 된다. 
백스윙시 클럽을 바깥으로 빼면서 샷을 시작하는 것도 슬라이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면 다운스윙 시 스윙플레인이 아웃 투 인이 되어 슬라이스를 유발시킨다. 이러한 골퍼들은 백스윙 시 클럽을 바깥으로 빼면서 시작하고 백스윙 톱에서도 샤프트가 목표선의 오른쪽을 보지 않게 되며 다운스윙 시 안쪽에서 들어오면서 인 투 아웃의 스윙플레인이 만들어져 슬라이스가 나지 않게 된다. 슬라이스 방지뿐만 아니라 모든 골퍼들에게는 올바른 스윙플레인을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동아회원권ㆍ골프팁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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