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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회생’ 신영록 K리그 올스타에
뉴스종합| 2011-07-28 14:16
내달 1일 사랑나눔 클리닉 실시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프로축구 선수 신영록(24ㆍ제주 유나이티드·사진)이 올해 K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이 재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해 올스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신영록은 지난 5월 8일 경기 중 쓰러진 뒤 44일 만인 6월 24일 의식을 되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회복 치료를 받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는 이날 오후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신영록에게 ‘K리그 올스타 인증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열리는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에 참가할 20명의 올스타를 선정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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