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MW그룹, 매립가스 수소 변환 연구 실시
뉴스종합| 2011-07-28 14:24
BMW그룹이 매립가스를 수소로 변환하는 통합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매립가스로 변환한 수소연료를 BMW 자재 처리 장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프로젝트 팀에는 BMW그룹, 국제 첨단기술원, 가스기술원, 아메레스코, 사우스캐롤라이나 수소 연료 전지 연합(South Carolina Hydrogen and Fuel Cell Alliance) 등이 참여해 백만달러 이상 연구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다. 첫단계 연구자금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연구소가 지원하며, 이후 정부 에너지 관련 기관 및 후원단체가 협력해 공동 작업을 진행한다.

BMW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지역 매립지 메탄 가스를 정화, 압축 처리해 BMW 공장 전체 수요 에너지 중 50% 이상 의 전력으로 사용해 왔다.

이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로 단일지역에서 수소 연료 전지를 활용해 자재 처리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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