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아이폰5는 9월 둘째주, 아이패드3는 11월에?
뉴스종합| 2011-07-28 14:33
차세대 아이폰이 9월 둘째주에, 아이패드3가 추수감사절 경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차이나타임즈를 통해 전해졌다.

대만의 일간지 차이나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의 초기 물량 400만 대를 생산 중이라고 전했다. 또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앞서 제품 40만대가 테스트 물량으로 제작돼 불량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문은 아이패드3가 11월 추수감사절 경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당초 예상보다 출시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이패드3가 부품 문제로 출시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다른 매체를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같은 날, 이탈리아의 아이폰 전문 매체 ‘아이폰 이탈리아’는 아이폰5를 미국에서는 9월 5일, 전 세계 시장에서는 10월 경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컴퓨터월드 등 미국 매체도 9월 5일이 노동절 휴일이어서 이날 출시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9월 초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국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로부터 유출된 아이폰5 케이스 목업 이미지 (출처=모바일펀)


이처럼 최근 여러 소식통을 통해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 시기와 관련된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자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9월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도 아이폰5가 9월에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제는 제품 사양이나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에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씨넷은 27일 영국의 모바일펀(Mobile Fun)사이트를 인용, 아이폰5의 도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새 아이폰의 뒷면은 아이폰3G처럼 유선형이 되고, 화면과 홈버튼은 더 커질 전망이다. 측면에 있던 안테나는 뒷면의 아이폰 로고 자리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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