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LG유플러스, 2분기 매출액 확대 불구영업이익 38.1%↓ 왜?
뉴스종합| 2011-07-29 11:40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에 매출 2조3036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당기순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8.8%,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32.9%,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38.1%,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했다.

2분기 마케팅 비용은 394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가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는 3만195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해 다시 3만원대를 회복했으며, 가입자는 11만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19만명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은 18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으며, 데이터 수익ARPU 또한 전분기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709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빅 등 단말 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95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10만명을 달성했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7월 시작한 LTE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 7월 전국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10월에는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