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진에어, 상반기 영업이익 22억 흑자
뉴스종합| 2011-07-29 14:00
진에어가 저가항공사 호황기를 입증했다.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729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47%, 영업이익이 6%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유가 등 대외 경영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흑자경영을 이어가는 성과를 이뤄냈다.
진에어 측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취항 이래 현재까지 누적 탑승 인원 380만명을 기록했으며, 오는 12월 B737-80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를 총 7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하반기 새롭게 인천-홍콩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진에어 측은 “하반기 동안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장, 제주노서 증편 등으로 흑자기조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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