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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
뉴스종합| 2011-07-29 14:22
29일 중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65포인트(0.47%) 하락한 2696.13포인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조선, 비철금속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수리 환경보호 가구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7월 인플레이션이 6월보다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싱예(興業)은행의 루정웨이(魯政委) 이코노미스트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또다시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 금리인상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당초 6월 CPI가 정점이라고 예측했던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도 7월 인플레이션이 더 가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다시금 긴축의 고삐를 죌 것으로 우려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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