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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뼈’로 만든 아이패드2 무려 84억원?
뉴스종합| 2011-07-30 05:00
영국의 한 보석디자이너가 선보인 공룡뼈 소재의 아이패드2 가격이 무려 800만 달러(약 84억8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럭셔리 제품 전문 사이트 ‘스튜어트휴즈(stuarthughes.com)’는 최근 아이패드2 골드 히스토리 에디션(iPad 2 Gold History Edition)‘을 선보였다. 스튜어트휴즈 측은 이 제품을 아이패드2 골드 에디션 사상 가장 독특한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럭셔리 아이패드2의 전면 테두리는 6500만년 전 티라노사우르스의 넓적다리 뼈로 장식됐다. 전면부 홈(home) 버튼은 거대한 8.5캐럿 다이아몬드를 붙여 완성했다.

또 뒷면 전체는 순금으로 덮여 있으며 총 53개의 무결점 다이아몬드를 애플 로고 부분에 박아 마무리했다. 순금의 무게만 2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별한 아이패드는 돈이 많다고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딱 두 대만 한정판으로 생산된다.

제품을 디자인 한 영국 출신의 보석 디자이너 스튜어트 휴즈는 자신의 이름을 딴 럭셔리 브랜드 ’스튜어트 휴즈‘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명 전자 제품에 값비싼 보석을 입혀 변신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페리스 힐튼의 핑크색 밴들리를 비롯, 100캐럿 이상의 무결점 다이아몬드 로고의 아이폰4, 다이아몬드와 금으로 장식된 71억원 상당의 침대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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