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쌍용차 거침없다, 7월 올해 월간 최대 실적 달성
뉴스종합| 2011-08-01 10:50
쌍용차가 7월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3506대, 수출 7257대를 포함해 총 1만763대를 판매해 올해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한 이후 5개월 연속 1만대 이상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결과로, 전년 동월 대비 46%, 전년 누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수출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 러시아, 중남미 지역 등에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57%, 전년 누계 대비 64% 증가했다. 내수 역시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28%, 34% 늘어났다.

쌍용차는 마힌드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정상화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지난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상반기 상승세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8월 중국 수출 재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이런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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