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
커플 ‘서바이벌 쇼’ 여자가 주도?
엔터테인먼트| 2011-08-03 10:52
웃자고 출연해서, 죽자고 싸운다?

MBC에브리원의 커플 서바이벌 쇼 ‘마이맨캔’ 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날카로운 신경전에 스튜디오가 ‘움찔’했다.

남편 혹은 남자친구와 함께 ‘마이맨캔’에 참가한 여자 출연자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치열한 신경전을 보여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긴장케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마이맨캔’ 4회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여자들의 심리전과 거침없는 베팅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 이날 방송에서 칩 순위 1,2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박찬은, 정지아는 결승전 베팅 초반부터 실제 싸움을 방불케 하는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결승전 게임으로 ‘내 여자 등에 올리고 버티기’가 공개되는 순간, 정지아는 “(베팅을) 포기하시는 게 좋을 걸요?”라며 칩 순위 1위로 올라온 박찬은의 신경을 건드렸지만 박찬은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칩을 높여가며 베팅을 진행했다.


결국 치열한 베팅 끝에 파이널 게임의 도전자로 선정된 주인공은 박찬은ㆍ최수호 커플.

게임이 시작된 초반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던 최수호는 게임 중반부가 넘어가자 팔과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오기 시작했고 온몸의 핏줄이 서는 등 한계에 도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찬은이 제시한 1분 35초를 버텨내며 미션에 성공했다.


한편, ‘마이맨캔’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커플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