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한국암웨이 어린이 책전시회 등 가족 문화행사 열어
뉴스종합| 2011-08-04 10:54
한국암웨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암웨이 브랜드센터에서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여름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여름 밤의 음악회’, ‘꼬마 작가들의 큰 책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복지단체와 연계해 저소득층 아동들의 문화 활동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 열리는 ‘한여름 밤의 작은 음악회’는 9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암웨이 브랜드센터 카페W에서 열리게 된다. 토요일 오후 7시, 7시 50분 카페 W를 방문하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중주, 금관악기 5중주, 클래식기타 트리오, 피아노 리사이틀 등의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말아톤 복지재단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분당 지역 음악가들의 참여로 이뤄지며, 연주팀의 공연비 전액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 음악교실 지원금으로 전달된다. 또 암웨이 갤러리에서는 바퀴달린 그림책과 함께하는 ‘꼬마 작가들의 큰 책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한 달 가까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분당과 용인 지역 바퀴달린 그림책 센터 소속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창작 동화책과 그림 43편이 전시되며, 작품 판매 수입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 중에는 어린이들의 솔직함과 재치가 담긴 참신하고 기발한 작품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특히 심유진 어린이(12)는 성적 경쟁을 강요하는 사회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차분히 그려 낸 ‘12살 소녀들의 Secret Diary’라는 창작 동화책을 선보였는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표현이 뛰어나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방문해 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의 문화 프로그램을 상설화 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좋은 볼거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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