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반도건설 양산서 잇따른 분양 흥행...양산 반도유보라 3차 9일부터
부동산| 2011-08-08 07:51
최근 부산ㆍ경남권의 청약열풍을 잇고 있는 경남 양산에서 성공적인 청약성적을 거둔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의 계약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실시된 청약접수에서 총 641가구 공급(특별공급분 7개 제외)에 1428명이 몰려 평균 2.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산권은 청약 1순위 가입자 수가 11만705명인데 반해 양산시는 9258명으로 부산의 약 8%정도로, 양산 반도유보라 3차는 양산시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감안할 때 이번 청약 결과는 상당이 높은 호응도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3차의 이 같은 청약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4베이의 설계특화(평면)와 양산신도시 중심업무지구의 양호한 입지, 저렴한 분양가격 등의 3박자가 어우러져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3차는 양산신도시 2차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4베이 평면을 도입, 서비스면적 극대화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고 조망, 채광, 통풍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인 점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반도유보라 3차가 위치하는 47블록은 양산신도시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니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 증산역 더블역세권과 단지주변에는 중심상업지구가 둘러싸고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병원을 비롯해 산학연구단지, 업무시설이 위치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다.

아울러 분양가 책정을 비롯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통상 1차 분양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청약 마감한 후 같은 지역에 후속 분양물량을 내놓을 경우 분양가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3.3㎡당 1차보다 30만원 가량 저렴한 710만원 대, 최저 645만원부터 분양가를 책정한 것. 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자금사정을 고려해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하는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내놓았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양산신도시 2차 분양으로 지역수요자들의 성향과 선호도를 면밀히 파악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4베이 구조와 서비스면적 확대, 저렴한 분양가, 중도금 무이자 등 통큰 금융혜택을 제공한 것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산 반도유보라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짜리 13개동에 총 648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남양산역 인근에 개관 중이다. 1599-2800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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