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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사회적 기업의 ‘氣UP’방안 모색 나서
뉴스종합| 2011-08-08 09:17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사회적기업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구청장과 기획경제국장 등으로 구성된 이번 현장방문단은 사회적기업의 작업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임직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게 될 사회적기업은 ㈜헤드플로(9일), ㈜래그랜느(10일), 비주얼아트센터보다(11일) 및 밀물예술진흥원(12일) 등 4개 업체이다.

오는 9일 첫 방문지인 ‘㈜헤드플로’는 청각장애인인 전하상씨가 직접 운영하는 업체로, 청각장애인들에게 영어와 리더십을 가르치고 일반인에게는 청각장애인 교수법을 교육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래그랜느’는 자폐장애우가 만든 수제쿠키 전문 기업으로 래그랜느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과실습을 강좌를 여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또 ‘비주얼아트센터보다’는 장기실업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문화예술 관련 출판, 프린트, 아카데미, 디자인, 전시 사업을 운영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밀물예술진흥원’은 특성화된 무용교육 및 지역커뮤니티 공연을 하는 문화교육 분야 사회적기업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해 한글날이면 ‘한글춤’ 등을 공연하는 혼합형 사회적기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사회적기업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에는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 34곳이 영업중이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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