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은 이를 위해 13일 오후2시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후반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8월16일까지이다.
건국대와 텍사스A&M대 1+3국제특별전형 프로그램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에서 1년 동안 교양수업과 어학과정(ELI:English Language Institute)을 이수한 뒤 미국의 명문 주립대인 텍사스 A&M대 커머스 캠퍼스에 2학년 과정으로 입학해 3년간 공부하는 유학 프로그램이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이 지난해 텍사스 A&M대와 공동 개설해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특히 국내에서 1년간 교양과 전공 학습능력, 영어 학업능력을 완성해 미국 대학 적응에 중점을 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미 올해 초 2011학년도 전기 국제특별전형으로 입학한 180명의 학생들이 1학년 과정 수업과 ELI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2012년 1월 텍사스A&M대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 1학년 과정 동안 텍사스 A&M대 학부 교양과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전공과 영어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어학과정은 텍사스 A&M대에서 파견된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
수능 점수와 SAT, 토플 등 공인영어 성적 없이도 고교 내신 성적과 면접만으로 교육원 입학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텍사스 A&M대에서 인문학, 경영학, 예술, 교육학 등 100여 개의 다양한 전공(자율전공 포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업성취도가 뛰어나고 자아실천의 의지력이 강한 학생을 일부 선발해 우등생 프로그램(The Honor Program)을 운영, 건국대에서 봄, 여름학기(6개월)만 이수한 뒤 가을학기부터 곧바로 텍사스 A&M대로 진학할 수 있다.
학점관리, 학생증, 도서관, 셔틀버스, 기숙사, 학생식당 등 텍사스주립대 재학생과 동일한 대우와 텍사스 A&M University-Commerce 교수진의 멘토링 서비스를 받고, 이 대학의 취업ㆍ인턴십 시스템을 활용해 미국 글로벌 기업 및 한국계 기업에서 인턴십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취업도 가능하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