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대重 등 배후주거지 실수요층 탄탄
부동산| 2011-08-09 11:34
1475가구 12일부터 분양



대림산업이 오는 12일 울산 ‘전하 e편한세상’<투시도>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울산시 동구 전하동 일산아파트 1지구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층∼35층 16개 동, 총 1475 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12가구 ▷84㎡ 659가구 ▷95㎡ 330가구 ▷101㎡ 120가구 ▷114㎡ 189가구 ▷130㎡ 65가구이며 이 가운데 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하 e편한세상’이 위치한 동구지역은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소, 현대자동차 등의 배후주거지여서 울산시에서 실수요층이 가장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최근 교통망 확장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만으로 분리돼 있는 남구와 동구를 연결하기 위해 총 연장 8.3㎞의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가 2015년까지 완공된다. 아산로에서 동구 도심을 연결하는 길이 1.08㎞의 염포산터널도 건립이 한창이다. 


주거여건도 양호하다. 전하시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회관 등도 가깝다. 또 단지 주변으로 전하초, 미포초, 일산중, 방어진고등이 자리잡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배려한 명품설계도 눈길을 끈다. 1층 전체를 6m 높이의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공간도 한 세대당 1.5대로 넉넉히 제공한다.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순위 내 청약이 실시된다. (052)274-1000.

김민현 기자/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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