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김정태, 이제 최지우ㆍ윤상현급?
엔터테인먼트| 2011-08-09 08:47
방영 전 화제성에 비해 기대치에 못미치는 시청률로 아쉽게 종영한 MBC ‘미스 리플리’가 확실하게 건진게 있다면?

바로 사람 하나. ‘미친 존재감’의 김정태<사진>다. 요즘 최고로 잘 나간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정태는 케이블 프로그램 ‘롤러코스터’에 합류하면서 ‘롤코’ 시청률을 상승 시키고, 주연급으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출연이 확정됐다.게다가, 이번엔 가수에 도전, 싱글 앨범 ‘찬찬찬’까지 발표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올라가듯, 수직상승하는 인기와 유명세에 김정태는 트위터를 통해 “욕먹을까봐 걱정 많이 했다. 하지만 원체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한번 해보고 싶었다” 소박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의 첫 주연인 MBC 새 수목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최고의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최지우와 윤상현이 주연. 그는 여기서 윤상현의 절친으로 등장한다. 최지우와 윤상현 변호사 부부의 이혼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릴 ’지고는 못살아’에 무능력한 백수 남편으로 등장할 김정태의 새로운 변신이 두 한류스타보다 더 기대되고 있는 분위기.


앞으로의 스케줄은 빡빡하기 그지없지만, ‘명품 조연’ 김정태가 ‘명품 주연’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시청자들의 2011년 하반기는 매우 즐거울 것 같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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