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연평도 ‘남북 포격전’에 긴장감 고조
뉴스종합| 2011-08-10 16:08
북한군이 10일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포 사격에 한반도엔 또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평도 트라우마’의 지속이다.

이날 북한군은 북방한계선(NLL) 남측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포 사격을 해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3발의 포성을 청취했다. 그 중 1발 정도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사격을 했다”면서 “1발 정도 NLL을 넘어왔는데,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 사격인지는 현재 파악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상황 설명은 국방부의 브리핑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나 또 다시 찾아온 연평도 포격전에 한반도는 긴장 상태다.

연평도 포격전인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각 포털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불안한 마음을 담은 반응들을 남기고 있다. “좀 조용해지나 했더니 또 터진다. 불안하다”, “연평도 포 사격이라기에 예전 뉴스가 잘못 나온 줄 알았는데 실제 상황이었다. 씁쓸하고 불안하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면서 긴장감을 드러낸 반응을 전하는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는 의구심을 품은 문장을 시작으로 북한군을 비난하는 다소 과격한 반응들도 눈에 띄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