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지난해 12월 국내 포털 최초로 선보인 사물검색은 이용자가 도서, 영화포스터, 주류 라벨 등 생활에 밀접한 사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바로 해당 사물에 대한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명화 검색’은 프란시스코 고야,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고흐 등 유명 거장의 명화를 비롯해 초ㆍ중ㆍ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명화 등 약 4500여 점을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용 ‘Daum’ 앱에서 ‘사물’을 클릭한 후 검색하고자 하는 명화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작가, 제작연도, 소장장소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해당 명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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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자체적으로 확보한 객체인식 기술을 토대로 이번 명화 검색을 구현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모두 지원한다. 명화, 책, 와인 등 검색하고자 하는 사물의 카테고리를 먼저 선택하지 않아도, 다음이 촬영된 화면의 특징 정보를 추출, DB와 매칭한 후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