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자출원 교육서비스가 중소기업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교육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교육신청은 지난해 대비 7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2007년부터 중소기업, 대학 등의 특허출원 능력과 특허정보 활용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전자출원 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왔다. 그동안 서울지역은 물론 지방소재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지역지식재산센터,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 등 누구라도 요청하면 어디든지 방문해 총 300회 이상 수요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수요조사에서는 업무시간외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기관이 있어 이를 반영하고 추가 수요를 파악해 9월부터 야간과 주말에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한국특허정보원의 특허문서전자화센터(www.kpds.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문서전자화센터 출원지원실(02-555-9293)로 문의하면 된다.
특허청 김명섭 대변인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등 경제적 약자계층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교육수요를 적극 발굴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