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해
속초서 관광버스 사고.. SC제일은행 노조원 20명 다쳐
뉴스종합| 2011-08-12 08:03
11일 오후 8시40분께 강원 속초시 노학동 콩꽃마을 앞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운전자 이모씨ㆍ56)가 도로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27ㆍ여)씨 등 속초에서 파업중인 SC제일은행 노조원 2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중 13명은 치료 후 파업장소로 복귀했고 나머지 7명은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버스에는 은행 노조원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서울에서 열린 노조원 집회에 참석한 뒤 속초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끼어들기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C제일은행 노조원 2500여명은 사측의 성과급제와 성과부진자 후선발령제 도입 등에 반발해 속초의 한 콘도에서 모여 파업을 진행하다 속초의 한 유스호스텔로 숙소를 옮긴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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