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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컨텍솔, 초정밀IC소켓 납품..“2분기 영업익 376%↑”
생생코스닥| 2011-08-17 14:22
반도체 검사용 IC 소켓을 만드는 마이크로컨텍솔(09812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6% 급증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2분기부터 마진율이 높은 세계 최초 개발 ‘0.4mm초정밀 IC 소켓’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본격적으로 납품함에 따라 영업이익 크게 호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 매출액 5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한 마이크로컨텍솔은 ‘0.4mm초정밀 IC 소켓’ 납품을 시작한 2분기 영업이익 15억30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76% 급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도 77억8000만원과 13억3000만원으로 각각 108%와 313% 증가했다.

마이크로컨텍솔은 이익잉여금이 153억원으로 시가총액 174억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재무상태가 우수하고 사실상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 보유한 저평가 알짜 중소형주다.

한편 마이크로컨텍솔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자동차에 들어가는 알루미늄 엔진 커버인 ‘히트 프로텍터’를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데 이어 현대차 1차 협력업체로 양산모델에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히트 프로텍터는 자동차 엔진에서 나오는 열이 자동차 전장품 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차단하는 부품으로 기존에는 철판을 사용해 무거웠으나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이 개발한 제품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전량 수입하고 있는 기존 일본 제품보다 무게가 20% 수준으로 가볍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오는 제품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가시화되면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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