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T에코폰’ 서비스는은 고객들에게 매입한 중고폰을 전문 휴대폰 감정사를 통해 침수 및 내부부식여부, 음성통화품질, 데이터성능, 액정과 배터리 상태 등 20여 가지의 테스트를 거쳐 총 6단계(New, A+, A, B+, B, C)로 품질을 판정·보증한다.
이후 간단한 수리와 부속품 보완 작업을 거쳐, 중고폰을 원하는 고객 또는 MVNO사업자에게 기종 및 등급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판매 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중고폰 거래 최초로 ’사후 보증제도’를 운영해, ’T에코폰’에서 구입한 휴대폰도 새 제품과 마찬가지로 14일 이내 교환 또는 반품을 가능하도록 해 고객이 중고폰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에코폰’을 통해 연간 20만 대 이상의 중고폰이 유통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고폰으로 개통하는 고객 중 약 48%가 선불요금제에 가입하는 만큼 최근 선불요금제를 최대 6.3% 인하하며 이통3사 중 가장 저렴한 선불요금제를 제공하는 것이 ’T에코폰’ 서비스와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T에코폰’ 서비스를 통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38개 SK텔레콤 지점을 방문 하거나 우편 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고폰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구입을 신청한 후 택배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