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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회사채 2조900억원 발행…이번주 대비 급증
뉴스종합| 2011-08-19 15:02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다음주 KT 181회차 6000억원을 비롯 총 20건 2조900억원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 3건 4000억원에 비해 5배가량 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15건 1조9600억원, 금융채 5건 1300억원이다. 자금 용도는 운영자금 1조600억원, 차환자금 8300억원, 시설자금 2000억원이다.

25일에는 삼성증권이 대표주관하는 신한금융지주 69-1회차, 신한금융지주 69-2회차가 각각 1000억원, 1300억원 발행된다. 또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하고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엘지디스플레이 26회차 3000억원도 발행된다.

26일에는 대우증권, 삼성증권이 대표주관하고 KB투자증권 등이 공동주관하는 KT 181-1회차, KT 181-2회차, KT 181-3회차가 각각 2600억원, 900억원, 2500억원 발행된다.

금투협은 “한산했던 이번주에 비해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휴가 시즌이 마무리돼 가는데다 최근 낮아진 금리여건이 발행기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rainfallsj>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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