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바이오업체 네오팜(092730)은 서울아산병원과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오팜과 서울아산병원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항암제 신약물질(NPS-1034)의 상용화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경구용 분자 표적 항암제는 복용할 수 있어 주사제 항암제보다 편리하고, 일반세포가 아닌 암세포에만 선별적으로 작용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췌장암을 시작으로 다양한 암으로 신약물질의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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