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李 대통령, 우즈벡 자원외교..가스전ㆍ플랜트 40억달러 계약
뉴스종합| 2011-08-23 09:38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즈베키스탄에서 40억달러(4조원 상당)에 달하는 자원개발 계약을 체결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오전 중앙아시아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40억 달러에 달하는 가스전 개발과 가스ㆍ화학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또 우즈베키스탄 증권 시장 현대화를 위해 우리나라의 IT 기술 수출 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지난 2002년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처음 만나 2008년 2월이 대통령 취임식, 2010년 카리모프 대통령 방한 등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회동하는 등 상호 신뢰와 우의를 쌓아 왔다.

이 대통령은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뒤, 중앙아시아 순방 마지막 일정인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