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종료 시각을 1시간 앞둔 오후 7시 현재 197만3007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23.5%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지난 4.27 재선거(중구청장)의 같은 시각 투표율은 29.1%였으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했던 지난해 6.2 지방선거(서울시장)는 최종 투표율이 53.9%였다.
이번 주민투표 투표율은 휴일이었던 6.2 지방선거 투표율보다는 훨씬 낮고 평일 실시된 4.27 재선거보다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11만4226명이 참여, 투표율이 32.8%로 가장 높은 반면 금천구는 3만7319명이 투표해 18.5%로 가장 낮았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집계 절차에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해 매 시각 발표되고 있는 잠정투표율의 실제 집계는 해당 시각이 아닌 10~15분 전에 이뤄지고 있음을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서울시 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에는 7시, 9시, 11시 등 2시간 간격으로, 정오부터 투표 종료까지는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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