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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퍼트, DDoS 공격 차단 보안 기술 특허 취득
생생코스닥| 2011-08-25 12:18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098400·대표 이창석)가 인터넷전화(VoIP, mVoIP), 차세대 미디어폰(SoIP) 환경에서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 했다.

엔스퍼트는 이미 작년 자체 개발 한 보안 솔루션을 자사의 모든 디바이스에 탑재해 DDoS 공격에 대응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이번에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엔스퍼트가 획득 한 특허는 인터넷전화(VoIP, mVoIP), 홈미디어폰(SoIP) 등 디바이스에서 자동적으로 데이터 패킷의 유형을 분석, DDoS 공격 시 이상 패킷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방화벽이나 별도의 침입탐지 시스템과 같이 격리 된 솔루션으로는 탐지와 즉각적인 조치가 쉽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여 디바이스가 직접적으로 해킹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한 것에 기술적 의의가 있다.

엔스퍼트의 CTO 김인준 상무는 “DDoS공격은 일반 해킹과는 달리 시스템의 파괴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자원점유를 통해 서비스를 차단하는 치명적인 피해를 초래 한다“며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 인터넷 접속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해킹의 대상이 더욱 확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제품의 안전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환 기자 @atmo74>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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