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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반기 영업이익 54억ㆍ순이익 45억원
생생코스닥| 2011-08-25 16:44
반도체 검사장비 개발업체인 유니테스트(086390)는 25일 공시를 통해 고속의 번인장비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UNI938과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인 UNI580W에서 초도 매출을 시현하며 반기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직전분기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20억에서 33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매출액은 1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0% 증가했다.

유니테스트 측은 전기 및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로 하이닉스 향으로 개발된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 UNI580W의 판매와 작년 대만 난야로부터 양산검증에 통과한 고속의 번인장비의 업그레이드 인 UNI938의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니테스트가 올해 개발한 UNI938은 동시에 테스트 할 수 있는 개수가 기존 UNI930 대비 134% 증가하여 획기적인 원가절감과 수율향상을 이룰 수 있다.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인 UNI580W는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메모리의 양(良), 불(不)을 판별 하기 위한 검사장비로 외산 대비 4배 생산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D램의 특성상 다수의 채널을 필요로 하는데 현존 하는 테스트 장비 중에서 가장 많은 핀을 수용한 장비이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부터 기존의 컴포넌트, 모듈, 실장테스터에서 고속의 번인 및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 등 제품 다변화를 이뤄왔다.

유니테스트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반도체 장비 매출이 국내 및 해외에서 모두 발생했고 새로운 제품 매출을 실현하는 등 성장동력이 강화되며 직전분기에 비해선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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