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지난 2009년부터 ‘진리와 봉사를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교육 기반 글로벌 봉사에 주력해왔다.
2009년 선양항공대에 한국어학당을 열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 여름엔 인도 벵골 주 산티니케탄의 극빈 마을 하누당가에 ‘숭실 리빙 워터스쿨’을 열어 빈민가 아동들에게 교육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베트남의 과학기술단지인 호찌민 시 꽝쭝에 ‘베트남ㆍ숭실 IT센터’를 개설하고 베트남의 미래를 짊어질 IT 전문가 양성의 길을 열었다. 지난 7월에는 필리핀의 교육도시 두마게티에 ‘숭실 교육문화봉사센터’를 세우고 한국과 필리핀의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한 봉사 체험의 장을 마련한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