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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짜리 세계최대 꽃의 정체는?
뉴스종합| 2011-08-28 00:01
일본에서 5m짜리 세계 최대급 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언뜻 보기에 꽃으로 보이지 않은 곤약(토란과 구근식물의 일종ㆍ사진). 요미우리신문은 26일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시의 플라워 파크에서 세계 최대급 꽃으로 일컬어지는 희귀식물 타이탄 아룸(일본명 쇼크다이오오곤약)이 5m까지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식물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시마바라 산의 토란과 식물로, 지난해 8월에도 6~7년에 한번 핀다는 꽃이 개화해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줄기가 꺾였지만 땅 속에 남은 뿌리에서 올여름 새싹이 나오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관광객들은 사람키를 훨씬 넘는 곤약의 크기에 “이것이 진짜 곤약이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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